개업의협. 간호협 공동 기자회견...10월4일 플러싱 병원
무보험 저소득층 한인 가정을 위한 대규모 무료 건강검진행사가 마련된다.
대뉴욕지구한인개업의협회(회장 원준희)와 뉴욕한인간호사협회(회장 양인순)는 22일 플러싱병원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월4일(오전 8시~오후3시) 플러싱 병원 대강당에서 ‘제16회 한인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플러싱 병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문의 40명과 간호사 60명 등 총 100여명의 의료진들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다음날 검사 결과를 의사소견서와 함께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며, 질병이 발견된 경우 검사후 24시간 내로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다. 특히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는 각 분야 전문의나 엘름허스트 병원에서 저렴한 가격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는 계획이다.
양인숙 간호협회장은 “정상일 경우에도 검사 결과를 우편으로 발송하기 때문에 성명과 주소, 연락처 기입을 정확히 해야 한다”며 “특히 신속히 연락을 취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기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원준희 개업의협회장은 “모든 병의 완치여부는 조기진단에 달려있는 만큼 건강검진이 중요하다”며 “체류신분이나 보험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는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무료건강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은 예약을 하지 않고 행사당일 플러싱 병원을 찾으면 된다.
무료 검진 진료분야
▶내과(일반, 신경, 심장, 신장, 위장, 호흡기 등)와 ▶외과(일반, 정형 등) ▶안과 ▶피부과 ▶신
경정신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통증/류마티즘 ▶혈당과 콜레스테롤 ▶전립선
암 검사 ▶유방암 검사 ▶피 검사 등
<심재희 기자>
양인숙(왼쪽부터) 간호사협회장과 원준희 개업의 협회장 주최측과 플러싱 병원 관계자들이 한인 무료 건강검진 행사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