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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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건강 ‘빨간불’ 켜졌다

2009-09-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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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GS 커뮤니티 센터, 4225명 검사결과

한인들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인 10명중 5명 이상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았다. 고혈압이거나 잠재 고혈압 환자도 10명 중 4명꼴로 나타났다.이는 뉴저지 FG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가 22일 발표한 지난 2005년 7월~2009년 8월까지 총 4,255명을 대상으로 잉글우드 병원과 함께 실시한 혈액, 당뇨, 콜레스테롤 검사결과 자료에 의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를 받은 2,824명(%%%) 가운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는 2,116명(%%%)으로 53%를 차지했다. 이중 71%인 1,506명은 이번 검사를 통해 자신의 수치가 비정상적인 것을 처음 알았다.


40~64세 2,824명중에서는 무려 59.4%를 차지하는 1,677명이 비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40/90 이상의 수치를 나타내는 고혈압 환자 또는 약을 통해 일시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잠재 환자의 수는 검사를 받은 4,198명중 1.542명으로 전체의 36.7%를 차지했다. 이중 처음으로 고혈압을 발견한 사람은 1,542명중 47%인 72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40~64세 사이의 총 2,934명중 39.1%인 1,150명이 고혈압으로 나타났다.
피검사자 3,992명중 11.3%인 453명이 당뇨수치가 비정상으로 나타나 환자 또는 잠재 환자로 분류됐다. 40~64세 사이 2,822명중 357명이 환자 또는 잠재 환자로 분류됐다. 검사를 통해 자신의 이상 당뇨 수치를 처음 알게 된 경우는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이번에 검사를 받은 4,255명중 86%인 3,659명이 보험이 없었으며, 40세~64세 중에는 2,968명중 90%인 2,658명이 무보험자이다.<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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