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성대낭종 수술을 받은 안재욱이 일본 공연에서 2시간 반에 걸쳐 28곡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4월 음반 녹음 중 성대낭종이 발견돼 5월 예정이었던 음반 발매와 일본 공연 일정을 미뤘던 배우 겸 가수 안재욱(38)은 19일 한일 양국에서 두번째 미니음반 ‘사랑에 살다’를 동시발매했다.
안재욱은 27일 도쿄 유라쿠초의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린 ‘재팬 투어 라이브 2009 Life for Love’에서 5천여명의 팬들 앞에서 노래했다.
안재욱은 5월에 만날 예정이 수술 때문에 석 달이나 늦어져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한 뒤 ‘화해’,’브리즈’,’사랑이 사랑을’ 등 미니앨범에 수록된 4곡을 선보였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직접 노랫말을 붙인 4집 앨범 수록곡인 ‘디어(Dear)’를 부르기도 했고, 유럽여행과 성대 수술 당시의 병원의 모습 등의 영상도 공개했다.
안재욱은 30일 오사카의 오사카후생연금회관홀에서 한 차례 더 투어 공연을 펼친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