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독극물 중독 5세미만 75%
2009-08-15 (토)
뉴욕시에서 발생한 어린이 독극물 중독사고 피해자의 75% 이상이 5세 미만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보건국이 13일 발표한 ‘2000~2007 뉴욕시 어린이 독극물 중독사고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해 평균 4,000여건의 어린이 독극물 중독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약물 과다 복용으로 접수되는 사례가 1,489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주택 청소 세제(386건), 벌레 제거제(260건), 화장품(220건), 비타민(150건) 과다복용 순으로 많이 접수됐다.
중독사고 피해 어린이 연령별로 봤을 때는 5세 미만이 7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어린이 10만명 당 독극물 중독 발생률을 연령별로 조사했을 때 1세 미만은 279명, 1~5세 680명, 5~9세 76명, 10~14세 49명으로 분석됐다. 212-POISONS(어린이 독극물 중독 핫라인)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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