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주택차압률 여전히 심각
2009-08-06 (목)
2/4분기 뉴욕시 주택 차압률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9% 떨어졌지만 여전히 퀸즈가 주택 차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데이터 서비스회사 프로퍼티샥닷컴에 따르면 시 전체적으로 차압률이 전년에 비해 떨어졌지만 퀸즈 지역의 차압률은 타 보로에 비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지난 7월 뉴욕시가 접수한 차압 주택은 총 318채로 전년 동월 대비 7% 떨어졌다. 이중 퀸즈 지역에서 199채가 차압돼 뉴욕시 전체 차압 매물의 약 2/3를 차지했다.
프로퍼티샥닷컴은 퀸즈 지역 대부분의 주택이 싱글패밀리 형태로, 2 패밀리하우스나 3 패밀리하우스를 가진 주택과 비교할 때 세를 놓고 렌트 수입을 발생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모기지 상환의 어려움이 가중돼 급기야 차압 사태에까지 이르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