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투스쿨 조용하게

2009-08-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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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세일 줄이고 재고상품 처리 주력

‘소매업체는 세일 줄이고, 고객들은 씀씀이 줄이고.’

경기 회복의 기대속에서도 소비자들의 백투스쿨(back-to-school) 샤핑은 예년에 비해 조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소매업계에서 백투스쿨 매출은 크리스마스 시즌 다음으로 큰 대목이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소매업체들은 신상품보다는 기존의 재고 상품을 처리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시즌처럼 소매업체들이 30-40% 이상 대폭적인 세일 경쟁을 벌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가방 등의 도매업체인 7 트레이딩사의 장경수 사장은 “소매업체들이 신상품 구매를 줄이고 재고 상품을 세일하는 추세”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소비자들도 허리띠를 졸라매는 분위기가 여전하다.전국소매업연맹(NRF)에 따르면 올 백투스쿨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8%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RF는 의류 구입비로 평균 168달러, 신발에 94달러, 문방구 제품에 83달러를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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