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부동산 개발회사 ‘피어 57’ 재개발권 따내
2009-08-04 (화) 12:00:00
▶ YWA, 2억1000만달러 투입 문화 중심지 탈바꿈
한인 부동산 개발회사 ‘영우 앤드 어소시에이츠(YWA)’가 맨하탄 ‘피어 57’ 재개발권을 따내, 37만5000 스퀘어피트의 2층짜리 건물을 뉴욕의 문화 중심지로 탈바꿈시킨다.
맨하탄 허드슨강변 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허드슨리버팍트러스트(HRPT)’는 지난달 30일 피어 57 재개발업체로 YWA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YWA(공동대표 마가렛 이·우영식)는 피어 57 재개발에 2억1000만달러를 투입해 오는 2011년 초부터 1년6개월~2년간 재개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개발 계획에 따르면 9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 1층에는 현대문화센터가 자리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미술품 전시회, 경매 등이 열린다. 뉴욕의 대표적 영화축제 ‘트라이베카 필름페스티벌’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미술품과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17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장터도 조성된다. 옥상에는 식당, 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과 공원이 마련된다.
1979년 설립된 YWA는 지난 6월에는 세계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AIG의 뉴욕 본사 빌딩을 매입해 주목을 받았다.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