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오피스 전기료 줄어

2009-07-2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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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와치, 시원한 여름날씨로 냉방비 절감

예년에 비해 시원한 여름 날씨로 맨하탄 오피스 건물들의 전기요금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맨하탄 8,000만 스퀘어피트 상당의 오피스 건물들에 전기를 공급하는 회사 에너지와치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오피스 건물들이 예년보다 에어컨을 덜 사용하고 온도를 높게 유지함에 따라 지난 6월 각 건물들이 낸 전기요금이 모두 합쳐 전년 대비 10만달러 적게 나왔다.

에너지와치의 짐 루일러 시니어 연구관은 “맨하탄의 한 병원의 경우 전기요금이 전년에 비해 반 이상 덜 나왔다”며 “이와 같이 맨하탄 내 대기업 오피스 건물들이나 병원 등은 지난 6주간 냉방비 사용료가 대폭 줄어 경비 절감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 건물들의 냉방비용 지출 감소는 날씨 때문인 것으로 센트랄팍을 기준으로 할 때 지난 6월 뉴욕시 평균 기온은 화씨 67.5도로 전년 같은 달(74.1도)보다 6도 정도 낮았다.또 7월1일부터 19일까지 뉴요커들의 전기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적었다.

계절별 전기 공급 도매가도 지난 5년래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공급 도매가는 24일 현재 평균 28달러69센트(시간당 메가와트)로 전년 동기 대비 71% 저렴한 수준이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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