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부터 최저임금 7달러25센트

2009-07-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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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뉴저지주의 최저 임금이 오늘(24일)부터 시간당 7달러15센트에서 7달러25센트로 오른다.
큰 폭의 인상은 아니지만 한인업계는 가뜩이나 경기가 좋지 않은데, 추가 인건비 부담이 늘어났다며 아쉬워하는 모습이다.

특히 봉제나 요식, 네일, 세탁 등 단순직 근로자를 많이 고용하고 있는 업종일수록 이같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
맨하탄에서 봉제공장을 운영하는 Y씨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요즘같은 불경기에, 특히 오버타임까지 감안하면 인건비 부담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9.5%의 높은 실업률 상태에서 임금 인상은 고용을 위축하고, 고용 안정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코리브(Ecolob.org) 연구소는 단순 미숙련 노동자 시장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 악화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방정부는 2007년부터 최저임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5달러85센트에서 70센트가 인상돼 6달러55센트가 됐으며 이번에 다시 70센트가 또 오른 것이다. 이밖에도 주정부의 최저임금이 연방 최저임금보다 낮으면 연방 수준에 맞추기 때문에 올 초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8달러로 인상된 커네티컷은 이번 연방 최저임금에 따른 변경 없이 그대로 8달러가 적용된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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