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하이킥2’ 잘되는 것이 요즘 유일한 꿈
2009-07-06 (월) 12:00:00
▶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업’서 목소리 연기 맡아
사진=한국아이닷컴 DB
배우 이순재가 오는 9월 방영되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가 잘 되는 것이 요즘 가진 유일한 꿈이라고 밝혔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업’의 주인공 칼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애니메이션 더빙에 처음으로 도전한 이순재는 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업’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공개했다.
이순재는 주인공 칼이 아내와 함께 오지로 탐험을 떠나는 꿈을 평생 꾼 것처럼 평생 이루고픈 꿈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건강하게 잘 했으면 하는 게 가까운 꿈이다. 또 하나 9월에 시트콤을 하나 시작하는데 그게 잘됐으면 하는 꿈이 있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애니메이션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 소감에 대해 요즘 만화를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너무 전투적이고 자극적이더라. 처음엔 애니메이션의 목소리 연기를 하는 것이 부담됐지만 내용을 보니 노인과 소년이 파라다이스를 찾아가는 내용이고 유익하고 감동적이었다.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모험을 원하는 꿈 많은 소년이었지만 현실에 적응하느라 꿈을 잃었다가 결국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후 풍선에 집을 달고 모험을 떠나는 노인 칼의 목소리를 연기한 소감에 대해 사람들이 나와 극 중 칼이 많이 닮았다고 하더라. 만화가 워낙 사실적이고 인물들의 감정표현이 뛰어났다. 인물들의 호흡이 많고 소리 지르는 부분이 많아서 따라 하기 힘든 적도 있다며 사실 감정 표현이 한국식과 미국식이 다른데 자꾸 미국식으로 하라기에 애도 먹었다. 하지만 극 중 인물과 동질감을 많이 느꼈다.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되는 애니메이션이다라고 전했다.
애니메이션 ‘업’은 소년 시절부터 모험을 꿈꾸던 한 노인이 아내를 잃은 뒤 집에 헬륨 풍선을 달고 한 어린 소년과 파라다이스 폭포를 향해 떠나는 내용을 다뤘다.
오는 30일 개봉.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