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포커도박 혐의 외국인 강사 입건
2009-07-03 (금) 12:00:00
서울 지방경찰청 외사과는 3일 도박장을 개설해 외국인 영어강사들과 수시로 노름을 한 혐의(도박장 개설 등)로 캐나다인 K(31)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미국인 T(28·여)씨 등 10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뉴질랜드인 D(33)씨 등 2명은 상습적으로 노름을 하고 마약의 일종인 해시시(대마수지)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최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K씨 빌라에 정기적으로 모여 하루 50만~300만원의 판돈을 걸고 포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