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웰빙 필라테스- Ball Overhead to Knees to Toes

2009-06-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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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의 중요성은 백번을 잔소리 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예로부터 앉을 때의 자세나 모습에서도 부귀빈천의 운명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반듯하고 단정한 자세는 무슨 일이던지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했다.


등을 펴면 인생도 건강도 다 좋아지게 된다. 바른 자세는 미의 기본이다.

패션쇼 무대를 멋지게 걷는 모델들을 보면 키 크고 날씬한 것만이 모델의 조건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꼿꼿하면서도 유연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을 것이다.

모델이 아니더라도 바른 자세는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여성들은대부분 앉을 때 다리를 꼬고 앉는다. 이런 자세는 척추는 휘고 골반을 뒤틀리게 만든다.
불량자세의 교정은 뼈를 몇 번 틀어주거나 체조식으로 늘려준다고 절대로 잡히지 않는다.

반드시 속 근육을 깊숙하게 풀고 전문가의 도움을 구해 지속적인 습관과 자세를 고쳐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컴퓨터나 책상 앞에서 일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등이나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처음에는 등 위쪽 일부분만 불편하다가 점차 허리와 어깨, 목까지 뻐근하고 쑤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엇보다바르지 못한 자세는 등 통증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구부정하게 앉은 자세, 한가지 자세만 장시간 유지 하는 것 모두 등과 허리 건강을 망치는 습관이다. 나쁜 자세는 근육에 스트레스를 주고 목과 등의 디스크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같은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자세를 바르게 하고 스트레칭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여자와 다이어트의 관계는 평생 풀지 못할숙제가 아닌가 싶다.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목숨만큼 소중히 여기는 것은 몸무게 48kg. 대한민국 여성들은 체지방량보다 신체 사이즈에 더 민감하기에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경우가 생긴다. 쉽게 지치고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말처럼 다이어트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사춘기 이후 지방 세포의 수는 더 이상 증가 하지 않고 지방세포의 크기만 커진다. 한번 커진 세포는 크기만 작아질 뿐 이미 늘어난 지방세포의 수는 변함이 없다. 그래서 요요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이번 주는 팔과 등, 그리고 목까지 강화시켜주고 등과 상체근육을 스트레칭 해주는 동작을 공 위에서 배워보자.


■시작 자세

공 위에 앉았을 때 다리가 90도가 되게 골반은 중립자세를 유지한다. 손은 작은 공을 잡고 있고 집에서 작은 공이 없을 때는 쿠션을 잡아도 상관이 없다. 숨을 들이쉰다.


■숨을 내쉰다

작은 공을 머리위로 쭉 펴서 올린다. 이 때 등이 arch가 되지 않게 주의한다.


■숨을 들이쉰다

머리에서 꼬리뼈까지 더 길게 유지하면서 시작자세로 돌아온다


■숨을 내쉰다

엉덩이로 큰 공을 밀면서 다리를 쭉 펴준다. 손으로 작은 공을 허벅지부터 발끝 쪽으로 굴리면서 등과 상체근육을 늘려준다.

이연경 (E-댄스원장) (213)20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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