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운타운 초대형 주상복합 ‘콘체르토’ 완공 초읽기

2009-06-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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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인대상 오픈하우스
30층 600여 콘도 유닛


LA시 스카이라인을 바꾸게 될 초대형 주상복합단지인 ‘콘체르토’(Concerto·조감도)가 올 여름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공사비만 3억달러가 투입돼 피게로아와 9가 사이 한 블럭 전체를 차지하는 콘체르토는 10만스퀘어피트 부지에 30층 쌍둥이 빌딩 2개를 포함한 거주용 건물 3개 동에 총 619개 콘도와 로프트 유닛, 2만7,000스퀘어피트의 소매상가가 들어서게 된다.


1차적으로 완공되는 30층 건물과 6층 건물에는 각각 콘도 271유닛과 로프트 77유닛이 들어서며 2010년 이후 2차적으로 완공될 30층 건물에도 역시 콘도 271유닛이 들어선다.

프로젝트 규모와 제공되는 거주용 공간면에서 LA 다운타운 최대 규모로 LA 다운타운의 주택난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A시는 콘체르토가 LA 다운타운을 뉴욕시에 버금가는 24시간 거주, 비즈니스, 연예, 문화의 공간으로 바꾸게 될 ‘LA 라이브 프로젝트’와 연계돼 노키아 극장, 리츠 칼튼 호텔, 매리엇 호텔 등과 함께 LA 다운타운 재개발의 핵심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콘체르토는 하나의 독립도시로 조성된다. 3개 동 사이에 1에이커 규모의 공원과 태극권 수련장, 산책로 등으로 구성된 공원·휴식공간이 들어서며 이밖에도 수영장, 전망대, 피트니스센터, 야외 바비큐 등 각종 최첨단 부대시설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로프트의 경우 오는 여름, 콘도는 올해 말 입주가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스튜디오(738스퀘어피트 이상)가 20만달러 후반대, 1베드룸(753스퀘어피트 이상)이 30만달러대, 방 2개, 화장실 2개(1,158스퀘어피트 이상)가 50만달러대에 분양된다.

한편 콘체르토는 올 여름 1차 완공 및 입주를 앞두고 한인들만을 위한 오픈하우스 행사를 오는 6일 오후 2시 세일즈 오피스(900 S. Figueroa St. LA)에서 갖는다.


오픈하우스 참석을 위한 예약전화는 (213)537-0007, 또 입주에 대한 문의는 한인담당 타마라 김씨, 전화 (310)890-4048에게 하면 된다.

ConcertoDowntown.com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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