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상업용 매물 일가견 있죠”

2009-06-04 (목)
크게 작게

▶ 뉴스타부동산 조셉 김 부회장

에이전트 외길 30여년
전국적인 리스팅 확보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상업용 부동산전문 에이전트로 뉴스타부동산 그룹의 조셉 김 부회장만큼 많은 경험을 축적한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

강산이 세 번 바뀔 정도로 오랜 기간 이 일에 종사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가 상업용 부동산 매매에 일가견이 있음을 보여준다.


김 부회장은 “사람을 만나는 일을 좋아해 부동산 에이전트가 성격상 맞았다. 상업용 부동산 매입에 나섰던 고객들의 재산증식을 도와주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부동산 에이전트로 외길 30년 인생을 살아올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재산을 늘릴 목적으로 상업용 부동산 매입에 나선 고객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곰곰이 따져보면 매매를 마무리할 때까지 한 치의 소홀함이 스며들 틈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덕분에 고객들로부터 일관되게 신뢰할 만한 에이전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보관하고 있는 5개의 캐비닛에는 그가 매매를 성사시킨 사무실 건물, 호텔, 샤핑몰 등에 관한 서류로 꽉 차있다. “매매를 성사시킨 건물들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윌셔 거리의 사무실 건물, LA의 한 호텔 등이 기억이 남습니다.”

4.29폭동은 그가 부동산 에이전트로의 삶을 계속 이어가게 한 결정적인 사건이었다. 그는 “예상치 못했던 폭동이 일어나 재산손실을 입은 관계로 일을 그만두려 했던 마음을 바꾸어 계속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활동 구역은 캘리포니아주가 중심이지만 그는 전국을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웨스트LA에 위치한 17층짜리 호텔 및 카워시, 주유소, 부동산으로 구성된 상업용 건물 등 다양한 리스팅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김 부회장은 본보 부동산 칼럼을 통해 오랜 세월 축적한 경험을 글로 풀어냄으로써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취미는 골프로 핸디는 싱글이다.

연락처 (213)272-6726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