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매장으로 발길가네”
2009-06-03 (수) 12:00:00
▶ 자동차 시장 회복세...하락폭 예상보다 적고 판매 기대 이상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가 가시화 되고 있다. 각 업체들의 5월 판매 실적이 일제히 발표된 2일 JD 파워를 비롯한 전문 기관들은 “ 비자들의 발걸음이 매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이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며 희망적인 관측을 내놓았다.
업체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포드와 닛산이 예상외의 선전을 한 반면 혼다는 크게 하락했고 현대자동차의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얼마나 판매 하락폭이 줄었는가’가 실적의 척도가 되고 있는 자동차시장에서 포드는 예상보다 훨씬 적은 전년대비 24% 판매가 하락했고 2007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차를 팔았다.
닛산은 33% 떨어졌으나 역시 예상치보다 4% 적은 폭이었고 반면 혼다는 42%로 하락폭이 컸다. 1일 공식 파산 신청을 한 GM도 29% 떨어졌지만 소형차 부분의 판매 호조로 애초 예상되던 36~37% 하락에 비해 좋은 실적을 올렸다.
3만6,936대를 판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했지만 4월에 비하면 8.8% 성장했고 특히 점유율면에서는 전년 5월 3.3%에 비해 1% 가까이 성장한 4.2%로 예측됐다. 5월부터 본격 출시한 제네시스 쿠페와 엘란트라 투어링이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기아자동차는 2만 6,060판매를 기록, 2월 이후 3개월 연속 전월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기아차는 4월부터 시작된 NBA 플레이오프 중계방송에 집중적인 광고를 한 효과를 본 것으로 자체 분석했고 7월에 출시 예정인 신모델 포르테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5월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1,420만대에 훨씬 못 미친 약 920만대로 집계됐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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