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과디아공항 인근 쓰레기처리장 건설 지역주민 반대 거세
2009-05-27 (수) 12:00:00
뉴욕 라과디아공항 인근에 쓰레기 운송 정거장을 건설하려는 뉴욕시 계획이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노스쇼어 머린 트랜스퍼 스테이션’으로 명명된 이 계획은 지난 2006년 뉴욕 시의회와 뉴욕주 환경보호국의 승인을 거쳐 개발이 확정됐으나 지역 주민들은 쓰레기 처리장 건설로 일대 환경이 나빠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뉴욕시 경제주간지 크레인스뉴욕에 따르면 일대 비즈니스 업주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단체는 최근 생태환경조사를 의뢰, 쓰레기 처리장 건설이 새들을 유인해 공항 인근에 건설되기에 부적합하다고 말했다.이 단체는 지난 1월 새때와 충돌해 허드슨강에 불시착한 US에어웨이즈 항공기 참사 재발을 지적하며, 쓰레기 처리장 건설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한편 뉴욕시는 노스쇼어 머린 트랜스퍼 스테이션 건설을 통해 퀸즈 일대 쓰레기 배출 시스템을 트럭 운송에서 기차 운송으로 대체해 쓰레기 운송에 드는 시간과 교통 체증을 줄일 계획을 갖고 있다.퀸즈 지역에서는 하루 1만4,000톤의 가정용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으며, 노스쇼어 머린 트랜스퍼 스테이션이 건설되면 쓰레기 운송에 연간 600만마일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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