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즌 요거트업계 여름 성수기 경쟁 ‘후끈’
2009-05-27 (수) 12:00:00
여름 시즌이 시작되면서 잠시 주춤했던 프로즌 요거트 스토어들의 판매경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고 UDA투데이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업계의 선두 주자인 핑크베리 뉴욕 지점들이 1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자전거를 이용한 무료 배달을 실시하고 경쟁 업체인 레드 망고가 이국적인 맛의 신제품 탱고모니엄을 출시하는 등 80억 달러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업체들은 배달 서비스와 새로운 맛의 제품을 출시하는 것 외에도 공격적인 점포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핑크베리의 다니엘 김 사장은 올해 LA 공항 내 입점을 포함해 미 전역에 80개 이상 매장을 늘리고 5년내 전체 매장수를 55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10% 할인 혜택을주는 2만명의 클럽 망고 회원들에게 더 많은 포인트를 제공하기로 했다.이들 업체들은 주 수요층인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을 통한 판매 방법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이른바 고급(upscale)마켓의 니치 시장을 노리는 중국계 저가 브랜드의 가세도 업체간의 경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예년의 경우 여름 성수기에 프로즌 요거트의 판매는 20% 이상 급증해왔다. <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