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SPAAC ‘성공한 기업인상’ 이미지 솔루션스 김진수 대표

2009-05-26 (화) 12:00:00
크게 작게
“단순한 기업 성장이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만족스럽게 제공하는 것이 사업 목표입니다.”

지난 21일 아태상공회의소(USPAAC)로부터 ‘2009년 성공한 기업인상’을 수여한 이미지 솔루션스의 김진수(사진) 대표는 회사 성장의 키워드를 고객 서비스에 둔다.이미지 솔루션스는 제약회사를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서비스사로 제약회사가 신약 신청을 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회사다.이미지 솔루션스가 개발한 대표 소프트웨어로는 ISIToolbox와 eCTDXpress 등이 있다. ISIToolbox는 개발된 지 10여년 됐으며 현재 버전 6까지 나올 정도로 제약업계 지명도가 높은 소프트웨어다.

브리스톨 마이어스나 노바티스,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 등 유수 제약회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며 미국 뿐 아니라 유럽, 아시안 국가 등에 거래 회사가 150여 곳에 이른다.지난 92년 설립된 회사는 뉴저지 위파니에서 직원도 없이 시작해, 12년 후인 현재 한국과 중국, 독일, 영국 등 지사에 총 400여명의 직원이 일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김 대표는 “97년 업계 최초로 전산화된 신약 신청을 시도, FDA에 접수하면서 회사 이름이 알려지게 됐다”며 “지금까지 외부에서 투자하겠다는 이들은 많았지만 지금껏 단 한 번도 외부의 투자 자본 없이 회사 자체 수익만으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이미지 솔루션스의 연매출은 2007년 4,000만달러 규모로, 설립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2008년에는 이에 조금 못미쳤다. 사업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고객들이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연간 20~30%씩 꾸준히 성장해 가겠다”며 “코스닥 상장을 생각 중이며 한국의 제약회사들이 미국 마켓에 신약 신청할 때 컨설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뉴저지 세빛교회 장로인 김 대표는 “얼마 전 ‘인생은 불확실하나 하나님은 확실합니다’라는 책을 펴내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연매출의 10%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사훈처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자라나는 꿈나무 양성차원에서 해마다 열리는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주최의 수학, 과학 경시대회를 후원해 오고 있다. <정보라 기자>
HSPACE=5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