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금이 맘에 드는집 살 기회”

2009-05-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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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부동산 수잔 김 대표 업계 종사 25년째

저렴한 매물 많이 나와
건질 ‘물건’은 서둘러야
올 여름 시세 바닥 전망


베스트부동산의 수잔 김 대표는 “지금이 마음에 드는 집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적기”라고 말했다. 그는 “싸게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마음에 드는 집을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현 부동산 시장에는 가격도 저렴한 많은 주택이 매물로 나와 있다. 하지만 백화점에서 실시하는 할인판매처럼 첫 날은 좋은 물건이 많아 ‘건질 것’도 많지만 세일이 시작된 후 며칠이 지나면 가격은 더욱 떨어질 것이나 물건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잠재적인 주택 바이어들에게 조언했다.


김 대표는 부동산 업계에 종사한지 올해로 25년을 맞는 베테런이다. 회사는 오랜 경력을 가진 에이전트 및 여러 명의 2세 에이전트들이 함께 일하며 신구세대의 빼어난 조화를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재를 자랑하고 있으며 부동산 경기 반등에 대비, 세심한 준비를 마쳤다.

김 대표는 고객들에게 새 부동산 정보를 신속하게 전해주고 정확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그는 집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에게 가격은 물론 집의 구조, 위치 등을 고려해 정말 집이 마음에 드는지를 따져보라고 조언했다.

그는 요즘 은행이 차압한 주택이 시장에 매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여름에는 주택가격이 바닥을 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주택 셀러들에게는 현 시세를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어느 상황이든지 주택을 좋게 예쁘게 꾸미고 가격을 시세에 맞게 내놓으면 주택은 팔리게 마련이라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베스트 부동산은 노스리지와 포터랜치, 그라나다힐스, 채스워스, 엔시노, 셔먼옥스 등 샌퍼낸도 밸리 지역을 중심으로 남가주 전역에서 주택 매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연락처 (818)36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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