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챈들러 파트너스 ‘가든 앳 윌셔센터’ 화제

2009-04-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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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타운 대표적 아파트 각광

윌셔-호바트 코너
지난해 7월에 완공

최고 수준의 입주율
제니퍼 신씨 큰 역할


전국에서 유수 부동산 개발 및 관리업체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챈들러 파트너스가 LA 한인타운 윌셔와 호바트 코너에 새로 지은 아파트 ‘가든 앳 윌셔센터’가 화제다.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 2008년 7월에 완공된 이 아파트의 입주율이 약 10개월 만에 80%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며 타운의 대표적인 아파트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타운일원 신축 아파트 중 제일 늦게 완공됐음에도 불구하고 ‘가든 앳 윌셔센터’의 입주율이 이 처럼 최상에 이른 것은 물론 타운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훌륭한 부대시설과 함께 고급스럽게 지어졌기 때문이라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업계는 챈들러 파트너스가 영입한 한인 제니퍼 신씨가 열정적으로 일을 한 것도 한몫을 했음을 인정하고 있다.

“한인타운에 처음 발을 내딛은 회사는 앞으로 타운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와 한인사회를 연결해 줄 사람이 필요했지요.” 챈들러 파트너스가 신씨를 고용한 이유다. 신씨는 “40명이 넘는 지원자 가운데 뽑혔다”며 “적극적인 사고와 친절한 매너 등이 장점으로 비쳐졌기 때문인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가든 앳 윌셔센터’는 챈들러 파트너스가 한인타운에 처음 지은 6층짜리 고급 아파트다. 스튜디오에서 목욕탕 2개가 딸린 2베드룸에 이르기까지 159유닛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영장, 스파, 바비큐 공간, 체력 단련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은행 지점 등 상점들이 입주해 있다.

신씨는 현재 비 부동산의 에이전트로도 근무하고 있다.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좋아하는 등 적성에도 맞아 앞으로도 계속 부동산 일을 할 것”이라고 밝힌 신씨는 “주택 구입 등 다른 부동산에 관해 한인들의 문의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가든 앳 윌션센터’의 주소는 635 S. Hobart St.이며 연락처는 (213)814-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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