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해철, 진중권 진행 인터넷 프로그램 출연
가수 신해철이 최근 논란이 된 ‘북한 로켓발사 성공 경축’발언에 대해 로켓 발사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경직되고 위선적이라는 것을 비꼬기 위한 코믹한 퍼포먼스였다고 주장했다.
신해철은 22일 오후 포털사이트 야후 코리아의 TV 라이브에서 ‘마왕 신해철 독설인가 궤변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진중권의 이슈 in 이슈’에 출연, 최근 논란이 된 자신의 언행 등에 대해 1시간10분 동안 설명했다.
그는 ‘신해철닷컴’에 실은 ‘북한 로켓 발사 성공 경축’ 발언은 전체적으로 코믹이라며 무조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할 게 아니라 여유있게 관측하고 자세를 잡아보자는 얘기였다. 유머의 행간을 읽어낼, 좁은 커뮤니티 안의 소수의 사람들에게 한 발언이 커져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 발언을 둘러싼 친박연대 송영선 의원과의 공방에 대해서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언급했다.
평소 획일화 한 입시위주 교육 정책을 비판하면서 사설 입시학원의 광고 모델로 출연한데 대해 그는 이를 계기로 사교육과 공교육에 대해 다양한 토의를 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줄 알았다. 진지한 대화의 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신해철의 인격, 발언의 일관성 여부 등 한 인간을 평가하는 자리로 끝나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자신이 이끄는 록밴드 넥스트의 새 음반인 7집과 미국 공연 등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