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의 오리지널 음반들이 처음 디지털로 리마스터링돼 9월9일 CD 형태로 전세계에 발매된다.
7일 로이터,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레코드사 EMI와 비틀스 회사인 애플코퍼레이션은 이번 음반은 ‘더 비틀스:록 밴드(The Beatles:Rock Band)’라는 비디오 게임과 같은 날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음반은 당분간은 온라인에서는 음원이 공개되지 않는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6억장의 음반을 판매한 비틀스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팝밴드라는 데 이견이 없는 팬들은 비틀스의 이번 음반이 온라인에서도 공개되기를 열망하고 있다.
음반은 영국에서 처음 발표될 당시의 트랙리스팅과 삽화가 담긴 스테레오판 비틀스 음반 12장과 1987년 발매된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Magical Mystery Tour)’음반으로 구성된다. 또 ‘패스트 마스터스(Past Masters)’ Vol.I과 II가 하나의 타이틀로 합쳐져 첨부돼 총 14장이 된다.
EMI와 애플의 대변인은 비틀스 음반이 스테레오로 온전하게 CD에 실리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14장의 음반은 낱개 또는 박스 세트로 구입할 수 있다. 특별한 수집가를 위해 비틀스 레코딩의 모든 것을 담은 ‘더 비틀스 인 모노(The Beatles in Mono)’라는 또 다른 박스 세트가 있다.
런던에 있는 EMI 애비로드 스튜디오에 있는 엔지니어 팀이 빈티지 스튜디오 장비와 함께 최신 레코딩 기술을 사용해 4년에 걸쳐 리마스터링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