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넌 내가 기다리던 화장품”

2009-03-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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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출시된 ‘똑똑한’ 뷰티 아이템들

요즘 화장품의 세계는 정말이지 웬만한 뷰티 매니아가 아니고는 도저히 쫓아가기 힘들만큼 하루가 다르게 신제품이 쏟아져 나온다. 게다가 이름이나 설명만으로는 도저히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변장을 넘어 ‘둔갑’에 이르게 해주는 다양하고 놀랄만한 아이템들이 즐비하다. 게다가 요즘은 스킨케어든 메이컵 제품이든 놀라운 기술력으로 인해 광고가 아주 ‘허당’인 경우만은 아니어서 그만한 가치를 톡톡히 해내는 제품들이 많다. 따라서 자신의 피부타입이나 결점, 메이컵 할 때 불편했던 점들을 꼼꼼히 체크해 샤핑에 나서보면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알아두면 요긴한, 화장대 위에 한두 개쯤 갖춰두면 좋을 최근 출시된 따끈따끈한 뷰티 아이템들을 모아봤다.


스킨케어든 메이컵이든
효과 큰 기능성 제품 많아


■배어 에센추어 파우더 선스크린
(Bare Escentuals SPF 30 Natural Sunscreen)


이 브랜드가 처음 나왔을 때의 센세이션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제품이다.

파운데이션에서부터 나이트 크림까지 모두 파우더 타입으로 돼 있어 사실 지금까지의 크림타입에 익숙해 있던 소비자들에게는 낯선 것이 사실.

그러나 천연 미네랄 성분에 일절 화학성분이 들어 있지 않다는 홍보와 써본 이들의 입 소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에 에센추어의 최신 상품인 이 선스크린은 역시 피부자극 없이 햇빛을 차단해 준다. 비타민과 알로에 성분이 함유돼 있고 브러시가 내장돼 있어 편리하다. 2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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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FX 클리어프렙 FX
(Cover FX ClearPrep FX)

메이컵을 할 때 가장 힘든 피부 타입은 누가 뭐라 해도 여드름이나 뾰루지로 고생하는 문제성 피부의 소유자들이다. 그리고 대부분 여드름성 피부인 이들은 대개 지성 피부가 대다수.

이런 이들을 위한 프라이머가 탄생해 이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될 듯. 캣워크 모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커버 FX에서 이런 지성피부를 위한 신 개념 프라이머를 출시했다.

다른 프라이머처럼 모공과 주름을 감춰주는 효과를 기본으로 일단 무엇보다 메이컵 후 번들거림을 막아준다고. 무엇보다 이 제품의 특수성분이 바르고 있는 동안도 여드름 치료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 오일 프리에 무향 제품이어서 민감성 피부를 가진 이들에게 좋다. 화장품 전문점 세포라(www.sephora.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3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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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왑 서클블럭(DuWop Circle Block)

뷰티 매니아들에게는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메이컵 전문 브랜드 듀왑이 최근 새로 출시한 제품으로 다크 서클 전용 컨실러와 일반 컨실러를 묶어서 내놨다.

그래서 포장을 열어보면 다크서클 전용 컨실러는 약간 어두운 컬러로 일반 컨실러는 이보다 밝은 색상이 들어 있다. 물론 피부타입에 따라 3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비타민 A, E, C와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조하지 않게 하루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2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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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코넬 MD 하이포텐시 아이 리프트
(PerriconeMD High Potency Eye Lift)

이미 페리코넬 MD 제품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믿고 써 볼만한 아이템. 주름제거 스킨케어 아이템 전성시대에 야심차게 선보인 이 제품은 바르는 즉시 주름제거는 물론 눈가 탄력과 수분을 준다고.

이 브랜드가 자체 개발한 확실한 전달 시스템으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

자체 실험실 테스트에 따르면 눈가 탄력과 수분, 주름감소가 80% 이상 나타났다고 한다. 앰플과 에센스의 중간 개념으로 보면 될 듯.

0.5온즈에 95달러.
www.PerriconeM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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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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