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래블 뉴스- 훌라춤에 흠뻑 빠져 볼까

2009-03-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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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경연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

세계 최대 규모의 훌라 경연대회인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Merrie Monarch Festival·사진)이 4월13일부터 일주일간 하와이 빅 아일랜드의 수도인 힐로에서 펼쳐진다.

메리 모나크는 ‘쾌활한 군주’라는 뜻으로 1874~1891년에 하와이의 국왕이었던 칼라카우아 왕을 가리킨다. 그는 전통적인 하와이 춤과 음악을 부활시켰으며, 하와이 국가인 ‘하와이 포노이’를 작곡하기도 했다.

에디스 카나카올레 테니스 스테디엄에서 열리는 훌라 경연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화려한 의상과 음악, 춤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기간에는 음악 페스티벌인 ‘호올라울레아’(Ho’olaulea), 하와이 전통 공예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또 18일에는 대형 퍼레이드가 힐로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료는 1인당 5~10달러이다.

www.merriemonarchfestiv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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