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규모 큰 커머셜 매매 팀웍이뤄 처리”

2009-03-12 (목)
크게 작게

▶ 인터뷰- 뉴스타부동산 샨 정·마리아 양·서니 최 에이전트

그룹 내 ‘2008년 팀 1위’ 실적 자랑
단독 에이전트보다 탁월한 전문성 장점


“부동산 매매, 특히 수백, 수천만달러 규모의 커머셜 매매는 솔직히 한 에이전트가 처리하기 쉽지 않습니다.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 분업화하면서 고객에게는 빠르고 깔끔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 같습니다”

부동산 침체기에 남들보다 합심하여 부지런히 영업하는 세명의 에이전트가 있다.


뉴스타부동산그룹(대표 남문기)이 선정한 2008년 팀 1위의 영예를 차지한 샨 정, 마리아 양, 서니 최 에이전트는 주위에서 친 오누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뭉쳐’ 다니면서 단독 에이전트보다 몇배 이상의 실적을 자랑한다. ‘1+1+1=3’이 아닌 ‘1+1+1+=10’의 공식인 셈이다.

특히 부동산 매매업은 에이전트간 경쟁이 치열, 이같이 2명도 아닌 3명이 팀웍을 이루면서 팀으로 일하기가 쉽지 않은 분야여서 샨 정 팀의 화합은 다른 에이전트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팀 성공의 비결은 업무의 전문화와 분업화다.

전직 축구선수로 뉴스타 축구팀의 감독을 맡고 있고 이 팀의 리더격인 샨 정씨는 광고 및 바이어를 전담하고 있고 맏언니 마리아 양씨는 꼼꼼한 성격을 바탕으로 조사와 서류작업 및 고객전화를, 막내인 1.5세 서니 최씨는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주류 셀러들을 상대로 탁월한 마케팅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주택과 비즈니스 매물도 취급하지만 이들의 주력 분야는 커머셜 부동산으로 이제는 뉴스타 부동산에서 부동의 커머셜 전문 팀으로 확고한 위치를 다졌다.

성실하고 깔끔하게 일 마무리를 하다보니 한번 거래한 고객이 다시 찾게 되고 주위사람들을 소개해 준 것이 성공 비결이다.

타운 내 상업용 건물에 대해 다년간 실무경험을 통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샨 정 에이전트는 “셀러 에이전트 또는 바이어 에이전트와 상관없이 제로섬 게임이 아닌 양쪽모두에게 윈윈 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수시로 바뀌는 상업용 부동산 마켓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리아 양 에이전트는 “개인의 욕심을 버리고 팀의 성과가 곧 개인 모두의 성과라고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며 “한번 기회를 주시는 고객이 100%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니 최 에이전트는 “은행 차압 매물은 나오기가 무섭게 멀티플 오퍼로 경쟁하여 매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 이같은 상황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이럴때 일수록 크레딧이 좋고 자금력이 확보된 준비된 바이어에게는 구입의 적기”라고 말했다.

연락처: 샨 정 (213)272-3009, 마리아 양 (213)270-3524, 서니 최 (714)905-4989

<조환동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