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카이 라운지

2009-0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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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과 발권

항공사에 예약만 해놓으면 기내 좌석이 보존되는 것으로 착각했다가, 제때 비행기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이따금 발생한다. 이는 항공권 고유번호가 입력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항공사는 예약과 함께 구입한 항공권 고유번호가 입력됐을 때 이 여행객이 예약된 날짜에 실제로 여행할 것이라고 판단하게 된다. 항공사들이 고객들을 상대로 여행일정을 재확인(reconfirm)하는 절차를 없앤 배경도 이 때문이다.

항공사에 예약을 할 때 항공사 직원은 언제까지 반드시 항공권을 구입할 것을 알려주게 된다. 이 날짜를 반드시 지켜야 예약도 유효하고, 자리도 보존된다.

또 이따금 일부 여행객들은 예약과 항공권 구입을 서로 다른 여행사를 통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도 반드시 예약과 항공권 번호 입력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해야 낭패를 피할 수 있다.


■항공사 서비스

많은 여행객들이 항공사 서비스에 대해 잘 모른다. 단지 좌석의 종류에 따라 식사와 주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각 항공사마다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들이 제공되고 있어 필요한 것을 잘 찾아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기내식의 경우 여행객의 종교나 건강상태 등에 맞춰 필요한 식사를 주문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출발 24시간 전에 이를 항공사에 알리면 된다. 또 병으로 누워서 가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미리 항공기 좌석을 개조, 침대로 바꿔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좌석 수 개를 떼어내야 하기 때문에 6개 좌석을 구입해야 하는 재정적인 부담이 있다.

이 밖에 여행지에 관한 다양한 안내와 정보 등은 각 항공사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만큼, 출발 전 미리 한 번 살펴보는 것도 여행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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