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매매에서 입주까지 세밀하고 깔끔히”

2009-0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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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비 부동산 카이 이 에이전트

‘솔직·담백·정확·정직’ 신조 서비스
LA한인타운과 라크레센타 지역은 훤해요


“솔직, 담백, 정확, 정직이 저의 신조입니다”


윌셔와 윌튼에 위치한 ‘아이비 부동산’에 가면 늘 웃는 모습으로 고객을 반기는 카이 이 에이전트를 만날 수 있다. 30년간의 세일즈 경험을 갖춘 그는 능숙하게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 일단 그는 LA 한인타운, 라크레센타 지역 전문가로 특히 콘도 전문가다. 현재 837 S. 크렌셔의 새 콘도의 분양을 5개월째 얻고 있다. 미분양 사태가 줄을 잇는 요즘에도 벌써 9유닛을 팔았다. 거주 지역 전문이지만 상업 매물도 취급한다.

“마켓이 어려울수록 세밀한 서비스에 중점을 둡니다. 일단 고객이 처한 상황, 기호 등을 정확히 분석하고 고객이 원하는 집의 가격과 종류, 주택구입의 이유까지 전반적인 모든 상황을 파악한 뒤 일을 시작합니다. 때문에 모든 일을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지요”

그의 서비스는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새 콘도를 구입할 때 입주 퍼밋이 다 된 매물인지, 30일 이내로 에스크로 과정과 전 입주과정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지 머리 아프기 일쑤인 세밀한 뒷마무리까지 확실하게 책임진다.

그는 현재 집을 구입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 “요즘 손님들은 이미 정보도 많으시고 너무나 똑똑하셔서 6~7개월 뒤에 내려갈 가격까지 이미 깎고 구입하신다”며 웃는다. 그는 “집을 구입하는 것이 투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거주용이라면 이자율도 좋고 가격도 좋기 때문에 좋은 시기”라고 설명한다. 현재 은행융자는 받기 어려워지는데 집값의 25% 정도를 다운해야 한다. 하지만 좋은 가격의 매물은 하루만 오퍼가 8개 들어올 정도로 빠른 거래가 진행되는 만큼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자주 업데이트를 받고 발빠르게 행동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집을 팔아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섭섭하더라도 빨리 결정을 할 것”을 강조했다. “내가 얼마에 샀는데…” 라며 고집을 피우는 것은 금물이다. 일단 에이전트의 정확한 조언에 귀를 기울이고 시세에 맞게 집을 내놓는 것이 좋다.

영어와 한국어, 스패니시 3개 국어에 능통한 그는 돌아다니는 내비게이터라 불릴 정도로 주택과 가게, 상점 위치파악이 빠르다. 또한 공사장을 부지런히 다닌 바람에 자리 보는 안목이 뛰어나며, 건물이 지어지는 과정, 건축 양식, 건축 자제 등에도 탁월한 눈썰미가 있다. 때문에 일부 손님들이 간과하기 쉬운 건축 구조와 로케이션에 대해 정확한 조언을 제공한다.
그는 837 S. 크렌셔 콘도의 경우 “스패니시 풍의 이국적인 건축양식으로 일반 콘도와 차별화 됐으며, 호텔 풍으로 꾸민 로비에서 손님들을 접견할 수도 있다. 편안하고 우아한 삶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딱 좋은 콘도”라고 설명했다.

어떤 일이든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며 각종 서류들도 꼼꼼히 챙기는 그는 발빠른 업데이트도 확실하다. “집을 못 팔지언정 절대로 과장이나 거짓은 보태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하는 카이 이씨는 한번 거래했던 고객들은 반드시 아는 분들을 데려와 소개시켜 줄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문의 (213)999-4345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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