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서 김범·유승호 등과 학도병 연기… 전투장면 많아 액션·총기류 특훈 집중
그룹 빅뱅의 승리가 3월부터 섹시남에서 근육질 군인으로 변신한다.
승리는 오는 3월1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솔로곡 <스트롱 베이비>로 펼쳤던 솔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승리는 가수의 옷을 벗고 본격적으로 영화 준비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승리는 오는 5월 영화 <71>(감독 조승희ㆍ제작 유비유필름)의 크랭크인을 위해 연기와 액션 연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빅뱅의 소속사 측은 승리는 가수로서 솔로 활동을 마무리 하는 대로 연기 연습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전투 장면에서는 총기류를 다루는 모습도 보여야 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총기류를 실감나게 다루기 위해 가능하면 특훈도 받을 예정이다. 가급적 대역 없이 액션도 소화하고 싶은 마음이라 솔로 활동 중에도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승리가 출연하는 영화 <71>은 1950년대 포항에서 수 백명의 북한 정예군과 71명의 소년 학도병들 사이에 벌어졌던 12시간의 치열한 전투를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승리는 10대 학도병 연치욱을 맡아 북한군에게 적의를 품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71>에는 승리와 더불어 배우 김범과 유승호도 학도병을 맡는다. 김범은 학도병 대장 박한섭으로 출연한다. 김범은 인간미를 지닌 학도병 유진 역의 유승호와 갈등하는 연기를 펼친다.
승리가 맡은 연치욱은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역으로 설정돼 있다. 승리가 전라도 광주 출신이라 다행히 익숙한 말투로 연기를 하게 됐다. 승리는 액션 외에 전쟁과 관련된 자료를 참고하며 당시의 시대상을 재현하기 위해 공부도 할 예정이다.
승리는 뮤지컬 <소나기>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배우 강혜정과 함께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에 출연했다.
강은영 기자 kiss@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