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김연아·WBC 응원 ‘빅토리 콘서트’…
백지영·알렉스 등 총출동 교민 축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미국 LA를 ‘태극 물결’로 수놓는다.
김건모 이은미 SS501 휘성 백지영 알렉스 박정아 등은 3월21일 미국 LA 노키아 시어터에서 열리는 <선전 기원 빅토리 콘서트> 무대에 나선다. 이 무대는 ‘2008-2009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피겨 요정’ 김연아와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꾸며진다.
이번 공연의 한 관계자는 뜨거운 무대로 김연아 선수와 야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할 생각이다. 일부 가수들은 개인 자격으로 자유롭게 경기장을 찾아 응원에 합세할 계획이다. 가장 많은 해외 교포가 거주하는 LA에서 열리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조직적인 응원도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응원에 흥을 더할 수 있도록 톱 가수들이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이 있을 3월21일은 ‘2009 세계선수권대회’가 시작되기 하루 전날이다. 이날 공연은 김연아가 7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있었던 ‘4개 대륙 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여세를 몰아 ‘월드 챔피언’까지 차지하기를 기대하는 전국민적 염원이 모아지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야구 대표팀에 대한 관심도 이에 못지 않다. 야구 대표팀이 지역 예선을 통과하고 4강에 진출한다면 21일부터 LA에 위치한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준결승과 결승이 벌어진다. 야구 대표팀은 2005년 1회 대회에서 아쉽게 정상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국민 감독’ 김인식 감독의 지휘 아래, ‘야구 월드컵’이라 불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공연 주최측은 김건모 이은미 SS501 등 톱 가수들을 대거 섭외해 미국 LA 전역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전국민적인 관심을 모으는 두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가수들도 단순히 공연을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응원에 참여하고 싶어한다. 훌륭한 무대를 꾸며서 고국을 대표하는 태극전사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