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사형확대 법안 거푸 가결

2009-02-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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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주 의회가 사형제도 확대 법안을 계속 통과시키고 있다.
주 하원은 10일 2건의 사형 관련 법안을 가결했다.
73-25로 통과된 법안은 직접 살인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살인을 공모한 공범에게도 사형을 언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법안은 살인 의도를 갖고 있었거나 살인을 지시한 경우를 공범으로 정의하고 있다.
또 공무 집행 중인 화이어 마샬이나 경찰 보조원을 살해한 경우 사형 언도를 가능케 한 법안도 하원에서 75-22로 통과됐다.
상원도 이미 비슷한 내용의 법안들을 연거푸 가결한 바 있으나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이를 뒤집기에는 지지표가 부족한 상황이다.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는 지난 2년간 살인 지시자 사형언도 가능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으며, 올해도 사형제도를 확대하는 법안들에 반대의사를 밝힌 바 있다.
케인 지사는 사형제도 자체를 반대하는 가톨릭 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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