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는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두 개의 박람회가 열린다. 6일부터 8일까지 만화와 비디오 게임, 애니메이션, 카툰 등이 총 집결하는 ‘뉴욕 코믹콘(New York Comic Con) 박람회’와 ‘제6회 뉴욕타임스 여행 박람회(NYT Travel Show)’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코믹콘 쇼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각종 전시/상영 및 이벤트 행사, 업계 관계자들의 비즈니스를 위한 상담 부스 및 현장 판매 스토어, 그리고 전문가들과 평론가들을 위한 특별 게스트 및 아티스트 기자회견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특히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입장 할 수 있는 8일의 ‘키즈 데이’ 행사가 기대 된다. 이날 제이콥 센터 내 갤러리아에는 TV와 영화에서만 보던 각종 캐릭터들이 어린이 관객들을 기다리며 직접 그림을 그리고 캐릭터를 창조하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각종 퍼포먼스도 볼만하다. 공영방송 PBS의 ‘키즈 고’ 프로그램의 캐스트가 출동하고 ‘일렉트릭 컴퍼니’의 인형쇼, 슈퍼 히어로 커스튬 컨테스트가 벌어진다. www.nycomiccon.com
미 동부지역 최대의 여행 박람회인 ‘NYT 트래블 쇼’는 행사장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다국적 문화 전시회장이다. 전 세계에서 참석한 100여개국, 500여개 단체와 기관들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한 특별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기 때문에 한나절 돌아다니다보면 풍성한 눈요기와 다양한 여행 체험을 하게 된다.
행사를 맞아 현장에서 제공하는 ‘온 사이트 스페셜 여행 패키지’는 깜짝 놀랄만큼 저렴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니까 관심을 가질 만하다. 스파 트래벌, 럭셔리 트래벌, 크루즈 트래벌 등 지금 당장은 무리가 되는 고급 여행상품 프로그램 등도 잘 챙겨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경우가 생길 수 도 있다. 제공하는 판촉물과 기념품을 모으는 것도 짭짤한 재미인데 지난해의 경우 ‘머드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참가한 보령시가 나눠준 1회용 머드팩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6일에는 관계자와 언론에만 공개되고 7일 오전 10시부터 6시,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반 관객을 받는다. http://www.nytimes.com/travelshow 제이콥 재비츠 센터 655 W,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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