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2월 새 집 판매 사상 최저

2009-01-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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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만여채, 15% 감소

미국의 신규주택판매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연방상무부는 29일 12월 신규주택판매가 연율 33만1000채(계절조정)로 전월대비 14.7%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집계가 시작된 지난 1963년 이래 최저치.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9만채도 하회한 수준이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45% 급감한 수치다.


중간주택가격은 20만6,5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3% 급락했다. 이는 5년래 최저가다.

지난해 전체 신규주택판매는 전년대비 38% 감소한 48만2,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1982년 이후 최저치다. 연간 주택가격은 23만600달러로 7% 하락했다.

이는 지난 1970년 이후 최대 낙폭이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의 판매가 감소했다. 북동부와 서부에서의 판매가 각각 28%, 2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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