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력과 확실한 서비스로 고객 큰 신뢰”

2009-01-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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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윈 부동산 수잔 남 에이전트

‘속 시원하게’ 거래 끝까지 책임지죠
이자율 낮고 거품 빠져 집 살 좋은 기회


주거용과 상업용, 투자용 부동산 등 남가주 및 전 미주 부동산 매매를 하는 ‘윈 부동산’(대표 토마스 이)의 수잔 남 에이전트는 고객들에게 그야말로 ‘속 시원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총 20년의 부동산 경력을 자랑하는 만큼 믿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춘 그는 친근하면서도 자상한, 또한 끝까지 책임지는 ‘확실한’ 서비스로 한번 인연을 맺은 손님들은 꼭 다시 찾아오게 만든다.


일단 현 부동산 시세에 대해 짚어달라고 하자 그는 단연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첫째로 이자가 너무 낮기 때문이다. 집값도 거품이 완전히 빠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현재는 완벽한 ‘바이어의 마켓’으로 집을 사는 사람이 훨씬 유리한 상황이다.

현재는 집을 파는 사람들이 크레딧은 물론 클로징 코스트까지 부담해 주니 말이다. 집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생각되긴 하지만 마켓에 좋은 물건일 있을 때 사야 마음에 드는 집을 구입할 수 있으므로 지금이 좋은 시기라는 설명이다.

반면 집을 팔아야 되는 사람들에게는 “일단 페이먼트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가능한 팔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정 팔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일단 ‘융자 프로그램 재조절’(loan modification)을 신청할 것, 두 번째로는 ‘숏세일’(short sale)을 할 것을 권했다. 숏세일은 주택이 차압되기 전 원금보다 낮은 가격에 주택 판매를 허용하는 것으로 차압당하는 경우보다 크레딧이 망가지지 않으며 3년이 지나면 다시 집을 살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일단 한번 맡은 고객에 대해서는 끝까지 ‘속 시원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그는 ‘바이어’와 일 할 때 집을 구입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중에 ‘되팔 때’ 얼마나 잘 팔 수 있는지까지 꼼꼼히 살핀다. 또한 투자용으로 집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경우 적은 돈으로 부를 쌓을 수 있는 집을 잘 골라주는 것을 물론, 고객이 집을 구입한 뒤 세입자를 찾아서 렌탈 계약서(rental agreement)를 작성하는 과정까지 친절하게 책임져 준다. 투자용 부동산의 관리는 물론 세입자와 주인 사이의 중재역할까지 해주니, 고객들이 너무 좋아한다는 설명.

또한 ‘셀러’와 일할 때는 편안하게 또한 신속하게 집을 팔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집을 판매하는 전반적인 모든 과정은 물론 에스크로 등 골치 아픈 뒷마무리까지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해결사’다.

수잔 남씨는 “한번 팔 때 이득을 챙기는 것보다 영원히 내 손님을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확실한 애프터서비스로 고객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전화 (213)675-8389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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