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첫 합작 ‘왕후 심청’등 UCLA 아시아 연구소 ‘10대 아시아 합작영화’ 선정
배우 차예련 조안 주연의 영화 <므이>(감독 김태경)가 뒤늦게 주목받았다.
지난 2007년 개봉된 <므이>는 미국 UCLA 아시아 연구소 23일자 웹진을 통해 발표한 ‘10대 아시아 합작영화’에 선정됐다. 연구소는 “<므이>는 한국의 빌리픽쳐스, 팝콘필름, CJ엔터테인먼트와 베트남 프억 상 필름스튜디오 등이 합작한 작품이다. 베트남 배우 안투와 한국의 조안 차예련을 나란히 캐스팅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남북한의 첫 합작 애니메이션인 <왕후 심청>(감독 넬슨 신)도 <므이>와 함께 선정됐다. 넬슨 신 감독이 7년 동안 7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만든 2005년작 <왕후 심청>은 북한 애니메이터(조선 4.26 아동영화 촬영소)가 참여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홍콩과 태국이 공동 제작한 공포 영화 <디 아이>(2002년작)도 UCLA 아시아 연구소의 선택을 받았다.
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