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스윙 톱에서 팔꿈치를 수평으로 유지하라”

2009-01-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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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r Game] 두꺼운 샷을 어떻게 멈추나

간단한 클럽 연습법을 이용하면 스윙을 정상궤도로 가져갈 수 있다.

두꺼운 샷과 슬라이스를 막기 위해 몸을 축으로 수평에 가까운 적절한 각도의 스윙을 하려면 백스윙 톱에서 팔꿈치를 갚은 높이로 유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문제점

스윙이 너무 가파른 각도로 흘러서 두꺼운 샷이나 심한 슬라이스가 나오고 있다.




■해결책

지나치게 가파른 백스윙은 두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1)두꺼운 샷 가파른 다운스윙을 유발해 임팩트 전에 클럽이 지면으로 파고든다 .

2)슬라이스 백스윙 때 클럽을 너무 높이 들어 올리면 팔뚝이 아래쪽으로 돌아가고 왼쪽 손목이 뒤로 꺾이는 경향이 생겨 페이스가 오픈된다. 몸을 축으로 수평으로 돌아가는 적절한 각도의 스윙을 하려면 톱에서 팔꿈치를 수평으로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연습법

여기 스윙을 정확한 스윙면 위로 가져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백스윙을 하고, 백스윙 톱 자세를 취한다. 이어 친구에게 부탁해 다른 클럽 하나를 양팔 사이에 얹고 이 클럽의 균형을 잡아본다(사진 참조).




드라이버나 3번 우드 같은 긴 클럽이 좋다. 이 경우 양쪽 팔꿈치가 수평을 이루지 못하면 클럽이 똑바로 놓이지 못하게 된다. 항상 정확한 자세를 갖출 수 있을 때까지 이 연습을 계속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골프 규칙 Q & A] 다른 사람이 쓴 티펙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Q 규칙 전문가님, 티잉그라운드에 올라갔더니 앞서 플레이한 어느 골퍼가 그라운드에 ‘기능성’ 티펙을 놓고 갔더군요. 그것의 사용이 합법적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그라운드에 꽂혀 있는 상태 그대로 제 볼만 올려놓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는 사실상 다른 골퍼의 장비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규칙 위반이라는 거예요. 저는 사람들이 티를 놔두고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규칙에 부합하는 건가요?

A 골프규칙을 보면 다른 골퍼의 클럽은 건드리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티펙은 사용해도 될 것 같네요. 규칙 4-1a에서는 코스에서 타 골퍼의 클럽을 빌리는 것을 금지했지만, 판례 5-1/5는 볼이나 수건, 장갑, 그리고 티펙 같은 것들은 빌려도 된다고 허용했습니다. 그러므로 티 자체가 합법적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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