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웰빙 필라테스- Double Leg Press and Treading

2009-01-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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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 본능’의 샤론스톤처럼 요염하게 다리를 꼬거나, 시원한 종아리를 드러낸 미니스커트를 입었을 때 늘씬하고 탄력 있는 다리는 많은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며, 완벽한 각선미를 꿈꾸는 여자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많은 여성들이 무조건 깡마르고, 가느다란 다리만 예쁜 다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2009년 한해도 핫팬츠나 초미니 스커트에 화려한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또 한번 입어 각선미를 더욱 부각시키고 또한, 바지를 입어도 스키니 진처럼 딱 달라붙는 청바지 라인으로 더욱 날씬함과 긴 다리 느낌을 주는 패션 스타일이 여전히 유행한다고 한다.


이런 패션 트랜드로 보아 2009년의 다이어트 바람도 뜨거워질 것이다.
한국여성체형의 특성상 상체는 마르거나 보통인데 하체가 유난히 굵은 하체 비만여성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학창시절 땐 ‘저주 받은 하체’라고도 했다.

하체 비만의 경우 운동을 할 때는 자전거나 등산 등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운동보다는 스트레칭처럼 근육을 늘려주거나 풀어주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이번 주는 필라테스 기구 중 알레그로(Allegro)에서 하지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한다.

다리나 손목, 발목 등을 이용해서 이것을 밀고 당길 수 있다.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레일을 따라 움직이면서 저항을 느낄 수 있다.

알레그로는 팔, 다리가 움직일 때 몸통의 안정성과 바른 자세를 만들어 줄 수 있다.

조절 스프링은 저항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알맞게 조절하면 근육의 양적인 성장보다는 자체적인 근육의 힘을 기를 수 있게 된다. 효과적이면서도 강한 자극이 안 되는 근력강화 운동이 된다.


■시작 자세


중립자세로 누워 어깨와 흉곽의 긴장을 풀고 안전하게 고정시킨다. 발은 footbar에 골반넓이만큼 벌리고 11자(parallel)상태에서 숨을 들이쉰다.


■숨을 내쉰다

골반과 척추의 중립을 유지 하면서 다리를 천천히 쭉 편다. 다시 숨을 들이쉬면서 처음자세로 돌아온다.


■External Rotation

다리는 footbar에 놓고 골반넓이만큼 벌리고 숨을 들이쉬면서 준비하고 숨을 내쉬면서 press한다.


■Internal Rotation

다리는 footbar에 놓고 어깨넓이만큼 벌리고 숨을 들이쉬면서 준비하고 숨을 내쉬면서 press한다. 각 동작들을 8번 이상 반복한다.

이연경 (E-댄스원장) (213)20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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