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운전중 셀폰 금지 확대되나

2009-01-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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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나이에 상관없이 운전중 셀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상정했다가 좌절을 겪은 바 있는 메릴랜드 주의회가 올해는 이 법안에 대한 찬성 분위기가 높아짐에 따라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메릴랜드주에서는 현재 18세 미만 운전자에 한해 9.11에 전화 거는 것을 제외하고는 운전중 셀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이 시행되고 있는 상태.
교통 관련 법안을 감독하는 메릴랜드주 하원 환경 문제 위원회는 전통적으로 운전중 셀폰 사용 금지 법안에 거부하는 입장을 취해 왔으나 올해는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회의 폴 스툴 의원(공화.프레데릭 카운티)은 “사람들이 1~2년 전보다 다른 관점에서 이 법안을 보기 시작한 것 같다”며 “위원회에서 이 법안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툴 의원에 따르면 “이전에는 이 법안이 연구가 불충분한 점 및 다른 의원들에 의해 수정안이 제기되면서 잇달아 좌초된 바 있다”며 “하지만 올해는 운전중 셀폰 운전자 단속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비영리단체인 국립 안전 협의회에 따르면 한해 발생하는 약 63만6,000여건의 교통사고 중에서 운전중 셀폰 사용과 관련한 사고는 약 6%에 달한다.
하지만 운전중 셀폰 금지법안은 과거에도 상정됐다가 좌절된 바 있어 올해 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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