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기침체 공립교 교실 강타

2009-01-0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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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800명의 인력을 감원하고, 학급 당 학생 수를 늘리는 등 긴축재정을 편다.
잭 데일 카운티 교육감은 8일 22억 달러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경제 침체에 따른 재정 압박을 방영한 것으로 대규모 인력 감축 등 예산 절감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예산에서는 교사를 비롯한 교직원의 급료 인상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전원 동결했다.
예산의 전체 규모도 올해보다 오히려 1,000만 달러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학급 당 학생 수를 현재보다 1명 정도 늘리기로 했다.
교육청은 그러나 인원 감축에도 불구하고 교사는 줄이지 않기로 했으며 감원 대상은 행정직 등 비교사 요원에 국한할 방침이다.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은 내년 학생 수가 5,000명 정도 늘어 17만4,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버지니아에서 가장 학생수가 많은 지역이며, 전국적으로도 12위에 해당한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경제 침체에 따라 주 정부 지원금이 줄어들고, 판매세도 줄어 심각한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
데일 교육감은 자신의 예산안이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카운티 전체 예산을 3% 증액하는 것을 전제로 짠 것이라며, 전체 예산 증액이 불가능할 경우 3,980만 달러의 추가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12일 데일 교육감 예산안 검토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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