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사업체 중간가 238,000달러

2009-01-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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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4분기 소폭 상승

지난해 4·4분기 LA와 OC 지역에서 매물로 올라온 사업체 호가(asking price) 중간가격은 23만8,000달러로 전년 동기 22만5,000달러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즈니스 리스팅 웹사이트 비즈바이셀 닷컴(BizBuySell.com)이 매물로 올라온 3,915개의 매물가격을 분석한데 따른 것이다.

리스팅은 비즈니스 브로커 외에도 사업체 업주들이 직접 올린 경우도 포함한다. 비즈바이셀 닷컴은 LA와 OC 등 남가주 지역 사업체 매물정보를 제공하며, 판매를 원하는 업주들은 직접 매물을 리스팅할 수도 있다.


매물로 올라온 4·4분기 비즈니스들의 중간매출은 38만달러로 지난해 36만달러 소폭 상승을 기록했으며, 순이익(Cash Flow) 중간 값은 9만6,000달러로 전년 9만2,052달러에 비해 역시 증가했다.

매매가격을 매출과 순이익으로 나눈 거래가격 비율은 연매출의 경우 0.79배, 순이익의 경우 3.01배로 전년도의 0.83배, 3.00배에 비해 각각 줄어들었다.

전국적으로 보고된 거래건수는 1,541건으로 전년 동기 1,232건에 비해 20% 감소했으며, 매매 중간가도 17만7,500달러로 전년 동기 18만7,700달러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또 매출대비 거래가격 비율도 0.687에서 0.685로 0.3% 감소했으며, 순이익도 2.80에서 2.68로 4.5% 하락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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