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웰빙 필라테스 Double-Leg Lowers

2008-12-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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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회식, 크리스마스 모임 등등 각종 연말 모임으로 인해 늘어나는 뱃살.

이제 비만은 국민병이다.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고령화 보다 비만화가 더 빠르게 진행 되고 있다. 비만은 당뇨병, 심장병, 뇌졸증 등 각종 성인병뿐만 아니라 암, 퇴행성 관절염, 우울증 등 만병의 근원이 되고 있다.

특히, 복부는 원래 살이 잘 찌기도 하는 부위지만 살이 빠지면 제일 먼저 빠지기도 하는 부위다. 저녁과식, 야식을 피하고 술자리를 줄여야 한다. 오래 앉아 있는 걸 피해야 한다. 오래 앉아서 일하는 사람일수록 복부 지방이 더 잘 쌓인다. 식이 조절을 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면 자연스럽게 빠진다.


몸과 마음이 젊어야 얼굴이 어려 보인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실제 나이 보다 어려 보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의학의 힘을 빌리곤 한다. 성형외과를 찾아 주름을 없애고 보톡스도 맞는다. 이렇게 겉모습만 바뀐다고 젊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인간은 매 순간 늙어간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근육량과 골밀도가 줄어들고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은 많은 도움이 된다.

금주와 금연, 그리고 운동은 건강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또, 한가지 스트레스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생활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특히, 필라테스는 유연함과 균형적인 근육의 발달을 중점적으로 훈련하는 심신일체의 단련요법으로 복잡 해져가는 현대인들의 생활에 정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매혹적인 운동법이다. 웰빙적인삶을 산다고자부하는 이라면 필라테스는 분명 ‘Must have an item’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주는 고전적인 복부운동을 소개한다.

복부, 목굴근, 고관절, 견방굴근을 강화해준다. 목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는 하지 않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요통이 있는 경우, 아랫배를 집어 넣거나 등을 매트 위에 펑펑하게 한 상태에서 다리를 앞으로 내미는 경우도 동작의 조절이 필요하다.

*다리를 곧게 펴는 동작일 때 무릎을 구부린다.

*다리를 높게 하면 복부를 완전하게 수축하고 등을 매트 위에 평평하게 놓을 수 있다.

*등에 긴장이 느껴지면 중지한다.


■시작 자세

누워서 손가락을 깍지 끼고 팔꿈치를 벌린다. 그 상태에서 매직서클을 발목 사이에 끼우고 다리를 위로 뻗는다. 배꼽을 조이고 허리를 매트와 평평하게 하면서 필라테스 복부자세로 말아 올린다. 숨을 들이쉰다.


■숨을 내쉰다

허리를 마루와 평평하게 하고 복부를 조인다. 다리를 약 12인치로 낮춘다.

숨을 들이 쉬면서 복부를 수축하고 올리는 동작을 강조하여 힘 있게 시작자세로 돌아간다


■변형동작 (Variation)

흉곽 조절 Ribcage Control(중급 수준)

숨을 들이쉬고 시작하여 내쉬면서 허리를 마루와 평평하게 하고 복부를 수축하고 머리를 내려놓으면서 다리를 사선으로 뻗는다. 이때 다리가 완전히 펴질 때 머리가 매트에 닿아야 한다.

숨을 들이쉬면서 시작자세로 돌아 오고 이때 복부는 계속 수축하면서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올리려 노력한다.

<이연경 (E-댄스원장) (213)20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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