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파트렌트 인상률 둔화

2008-12-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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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만에 첫 4%대

올해 남가주 아파트 임대료 인상률이 8년 만에 처음으로 4% 중반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연방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11월 남가주 아파트 임대료는 전년 동기대비 4.3% 올랐다. 지난해 11월 인상률이 6%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할 때 크게 둔화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노동통계국은 12월에도 아파트 임대료 인상률이 11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 금년도 인상률은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5% 미만을 기록하게 된다. 2000년 임대료 인상률은 4.3%를 기록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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