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카운티 부동산 총가치 1조1,000억달러 사상 최대

2008-12-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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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 운티 재산세 산정국이 집계한 카운티 내 모든 부동산의 총 자산 가치는 2007년 기준 1조1,000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5일 LA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이중 한진해운이 롱비치 항만에 장기 리스권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T부두의 자산가치는 5억1,700만달러로 전년 4억9,300만달러보다 2,400만달러 상승했으며, 단독 부동산 중 12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 저널이 선정한 25개 최고가 부동산의 총 자산가치는 202억달러로 전년보다 23억달러 상승했으며, 이중 셰브론이 엘세군도에 보유하고 있는 정유시설 가치가 단독 부동산으로서는 최대인 24억달러에 달했다.
25개 부동산 목록 중 7개가 정유시설이었으며, 총 가치는 전년대비 10억달러(12%) 상승했다.


또 석유 재벌이었던 폴 게티의 유산을 관리하는 폴 게티 신탁이 소유한 부동산은 4개나 25위 리스트에 올랐다.

또 과거 로비슨스-메이 부지(9900 Wilshire Blvd.)로 콘도와 호텔 단지로 개발이 예정돼 있는 부지는 자산가치 5억1,000만달러로 처음 리스트에 올라왔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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