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비한 동양의학으로 불임치료 ‘서울한의원’

2008-12-0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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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안다고 좋은 의사가 아니고 좋은 의사라고 해서 많이 아는 것이 아닙니다. 환자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선행되어야죠.”

불임 치료 전문 한의사 이애자(66·사진) 서울한의원 원장의 지론이다.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서 한의원을 운영한 지 28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이 원장은 한인 커뮤니티에서보다는 주류 사회에 더욱 알려진 인물이다.
PBS 방송과 BBC 라디오 방송을 비롯해 ‘엘르’와 ‘맨즈 피트니스 매거진’, ‘뉴욕 워먼 매거진’ 등 수많은 잡지들이 이 원장의 불임 치료 비법을 소개했다.

병원에서 불임 판정을 받았거나 임신 후 자연유산 되는 환자들이 이 원장의 처방약으로 임신, 출산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환자들이 몰려든다. 그 중에는 서양의학에서 해결하지 못한 불임 치료가 어떤 것인지 궁금해 찾아오는 의사들도 많다.
고 백남준씨의 25년 주치의였던 이 원장은 “비틀즈 멤버 존 레논의 부인 오노 요코와 시고니 위버, 실베스타 스탤론 등이 모두 고객이었다”며 “동일한 약을 처방하는데 각기 다른 증상의 환자들이 효과를 보는 것이 나 또한 이해가 안 갈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현대인의 불임 주원인 중 하나가 스트레스라는 점에 착안, 치료한다. 치료 기간은 대개 3개월이며, 40세 이상의 경우 4개월이 소요된다.
서울한의원은 불임 외에도 편두통과 대장염, 월경 또는 폐경 문제, 남성 성기능 저하, 금연 등도 치료한다.뉴욕주와 플로리다주 자격증을 소지한 이 원장은 중앙대 약대 졸업 후 한학자 조규철 박사로부터 황제내경을, 선우기 박사에게 사사했다. 침술은 61년 동의침구학원에서 배웠다. 서울한의원(구 ‘애자 리 아큐펀쳐&허브’)은 80년 개원,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문의: 212-239-5559, 주소: 38 West 32St. #1007, New York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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