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차압 방지 추가조치 촉구

2008-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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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FRB의장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경기부양을 위해 주택차압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4일 워싱턴에서 연준 주최로 열린 주택 및 모기지 시장관련 회의에서 “주택차압을 막기 위해 부실 모기지 채권 매입과 채무 재조정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포함한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민간과 정부 차원의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택차압이 여전히 높고, 이로 인한 부작용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버냉키 의장은 “연준이 금리인하와 긴급대출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연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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