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초 항공료 크게 내린다

2008-12-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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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아시아나,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

최근 국제 유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내년 초에는 한국행 항공 요금이 큰 폭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2월에 적용하는 국제선 유류할증료 단계를 올 10~11월 국제 항공유 평균 가격을 반영해 16단계에서 5단계로 낮추기로 했다.이에 따라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은 편도 기준으로 유류할증료가 140달러에서 41달러로 99달러 내려간다.중국과 동남아, 서남아, 중앙아시아, 사이판은 62달러에서 18달러로 내려가고 일본은 32달러에서 9달러로 23달러 내려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뉴욕지점의 관계자들은 “아직 정확한 할증료 인하 계획을 통보받지 않은 상태지만 요즘처럼 유가가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항공료도 인하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유류할증료에 적용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환율이 1월부터 바뀌기 때문에 정확한 할인 폭은 IATA 환율이 고시되는 11일 이후에 결정된다. 12월에 적용하는 ITAT 환율은 1,366.32원으로, 최근 환율 변동을 감안해 내년 1월 ITAT 환율은 1,400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한편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한국행 항공편들이 벌써부터 90% 이상 예약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나항공의 이순구 차장은 “12월 중순부터 30일까지 좌석이 거의 꽉 찬 상태”라고 밝혔으며 대한항공도 16일 이후에는 좌석 구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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