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웰빙 필라테스 - Semi- Circle

2008-11-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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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스커트를 입은 사람을 볼 때 사람들의 시선은 뒷 모습에 집중된다는 사실.
숏다리의 슬픔을 지닌 한국인의 체형, 화려한 액세서리 보다 쭉 뻗은 다리 하나가 세련된 여성으로 연출 시켜준다. 특히, 각선미는 S라인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 되고 있다.
이번 주 동작은 짐 볼을 이용해서 햄스트링, 둔근, 허벅지 안쪽을 강화시켜 주며, 힙 플랙서와 대퇴사두근을 스트레칭 해준다.
짐 볼 운동은 볼이 움직이는 성질을 이용하는 것으로 균형감각과 유연성의 향상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짐 볼을 사용하면 흥미로우면서도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또한, 볼 위에서 균형을 잡는 동안 자연스럽게 운동신경이 자극되어 운동 조절 능력이 향상된다.
자연스럽게 자세 및 체형교정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짐 볼 운동시 주의할 점은 피부노출이 많은 옷은 볼과 마찰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하고 시계, 반지, 지퍼가 달린옷은 공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브리지 자세에서 올릴 때 흉곽은 아래로 한다. 그리고 등을 아치 모양으로 하지말고 배와 엉덩이를 조인다. 엉덩이로부터 고관절을 위로 누른다고 생각한다.

■시작 자세
누워서 팔은 엉덩이 옆에 놓고다리는 무릎을 구부려 엉덩이보다 약간 넓게 벌려 개구리가 웅크린 자세를 한다. 발의 둥근 부분을 공 위에 놓고 뒤꿈치는 공에서 떼어 함께 조인다. 숨을 들이쉰다.

■숨을 내쉰다
복부를 안으로 수축하고 엉덩이와 허벅지가 일직선이 될 때까지 엉덩이를 말아 올린다. 어깨부터 엉덩이까지 몸통 전체가 일직선이 되어야 한다. 발 뒤꿈치를 공에서 들어올려 함께 조인다. 무릎은 엉덩이 보다 좀 더 젖혀져야 한다. 한번 심호흡 하는동안 이 자세를 유지한다.


■숨을 들이쉰다
엉덩이는 브리지 자세를 유지하면서 다리를 편다.

■숨을 내쉰다
등이 바닥과 평평해질 때까지 하나씩 척추를 말아 내린다. 숨을 들이쉰다.

■숨을 내쉰다
다리를 편 상태에서 꼬리뼈로 다시 브리지 자세를 만든다.

■숨을 들이쉰다
엉덩이를 들어올린 채로 공을 몸 쪽으로 당기면서 무릎을 굽혀 개구리가 웅크린 자세로 돌아간다. 이때 발꿈치를 공에서 들어올려 함께 조인다.

■숨을 내쉰다
시작자세로 돌아오면서 척추를 하나씩 말아 내린다.

변형동작 (modification)

위의 동작을 쉽게 하는 방법으로 발꿈치를 공에서 떼지 않고 한다. 필라테스 1번 자세에서 동일한 동작을 하지만 뒤꿈치를 내려서 공 위에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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