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환율 폭등, 1500원대로 …10년8개월만에

2008-11-2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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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폭락, 다우 7500대... 5년6개월만에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돌파했다.

21일(한국시간)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원 오른 달러당 1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하락 반전했다 반등을 시도, 오전 11시10분 현재 19.5원 상승한 1516.5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1998년 3월13일 이후 10년 8개월 만에 1,500원대로 올라서게 된다.

다우존스 지수가 5% 이상 폭락한 영향으로 밤사이 NDF 환율은 151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역외 장 후반 외환당국이 환율방어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면서 상승폭을 줄였지만 서울 외환시장의 상승 분위기를 막지는 못했다. 엔-원 환율 역시 현재 100엔당 161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990년 통계작성을 시작한 이후 최고수준이다.


한 20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균지수는 전날보다 444.99포인트(5.6%) 하락한 7,552.2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70.30포인트(5.07%) 내린 1,316.12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4.14포인트(6.71%) 떨어진 752.44를 기록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작년 10월 최고치에서 46.7%나 떨어진 7,500대로 주저앉으면서 5년 반전 수준을 보였고 S&P500지수는 1997년 4월 이후 11년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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