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스템폴리오·새싹 추출물 등 함유 영양 성분 이동 도와
조직을 재생시키는 능력 탁월하나 자신에 맞는지 체크부터
피부에 윤기가 없으면 화장이 들뜨고 잔주름이 눈에 띄어 나이가 들어 보인다. 아무리 기초화장품의 양을 늘려 아침저녁 꼼꼼히 발라주어도 피부는 피로에 지친 모습이다. 보다 확실한 효과가 없을까 전전긍긍하다가 마음을 빼앗긴 제품이 있다. 피부재생의 새로운 발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식물 ‘줄기세포’(stem cell) 성분을 함유한 크림이다.
3LAB이 출시한 ‘M 크림’(M cream)을 사용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젤 타입의 크림을 아침저녁으로 얼굴에 발라보니 마치 영양마사지 받은 듯 피부가 활력을 되찾는 느낌이 들었다. 기분 탓일까 의심스러워 이번엔 세계 최초의 식물 줄기세포 함유 화장품이라고 광고하는 아모레 퍼시픽의 ‘아이오페 플랜트 스템셀’(IOPE Plant Stem Cell) 스킨 리뉴얼 라인을 본격적으로 사용해 봤다. 몇 주 되지 않아 효능을 잘 모르겠지만 화장품을 바를 때마다 ‘피부에 휴식을 주자’는 광고 카피에는 절대 수긍이 간다. 피부에 닿는 촉촉한 느낌이 물방울이 터지는 듯하다.
식물 줄기세포는 식물 성장의 근원으로, 조직을 재생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 식물 줄기세포 성분이 피부속의 줄기세포를 활성화시켜 피부재생 작용에 의해 왕성한 새 세포로 다시 태어나는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아이오페 플랜트 스템셀’ 스킨 리뉴얼 라인은 소프너와 세럼, 크림이 기본으로, 꿀풀과 식물인 아주가 랩탄스에서 추출한 식물 줄기세포 성분(스템폴리오)이 함유돼 있다. 특히, 세럼은 세코이아의 새싹 추출물을 함유해 영양 성분의 원활한 이동을 돕고 크림은 비타민 F성분과 스템폴리오 성분이 마사지를 받은 듯 피부 탄력을 느끼게 해준다고.
먼저 소프너와 세럼을 사용한 후 은행 한 알 정도의 크림을 손바닥에 덜어 체온과 유사해질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양볼-턱-이마-코의 순서로 발라야 한다.
3LAB ‘M’크림은 겨울을 나기 위해 영양분을 스스로 비축한다는 스위스 사과의 줄기 세포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 재생 및 안티에이징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3랩 H세럼이나 글로우를 바른 후 M크림을 사용하면 이니셜 M이 의미하듯 피부 재생의 미라클을 경험할 수 있다.
단,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은 피부와 궁합이 맞아야 뛰어난 효능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샘플을 우선 사용해 보고 자신의 피부에 적당한지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사실 잊지 말자.
<하은선 기자>
목마른 피부에 휴식을 준다는 아모레 퍼시픽 아이오페의 플랜트 스템셀 스킨 리뉴얼 라인은 나이를 먹지 않는 미인 이나영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최근 출시되자마자 바니스 뉴욕 인기제품으로 등극한 3LAB M크림은 스위스 사과 줄기세포 성분이 함유되어 안티에이징 효과가 뛰어나다.
꿀풀과 식물인 아주가 랩탄스에서 추출한 식물 줄기세포 성분(스템폴리오)이 함유된 아이오페 플랜트 스템셀 스킨 리뉴얼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