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너럴 일렉트릭 인사관리부 수잔 윤 부사장

2008-11-0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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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아시안 리더십 서밋 참석 한인여성 리더’

“인턴십이나 파트타임 경력은 면접관들이 최우선으로 보는 채용 자격 요건입니다. 대학생 때 가능한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쌓는데 힘쓰세요.”

세계적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 인사관리부의 수잔 윤(41·한국명 은선) 부사장의 조언이다.윤 부사장의 주 업무는 GE의 인사 채용 권한 뿐 아니라 회사의 성공적 이윤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직원 동기 부여 등 주로 인적 자원 관리와 관련된다.

캐나다 이민자인 윤 부사장은 일리노이주에서 대학원을 졸업한 후 회사에서 비이민 취업비자(H-1B Visa)스폰서를 받아 일한 유학생 출신으로 오늘날 H-1B 비자 대란과 관련 외국인 취업자들의 고심을 잘 이해한다. 그는 “GE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전세계 실력 있는 인재를 언제나 물색하고 있다”며 “GE가 추구하는 직업 성취도와 사업목표, 성장가능성을 갖춘 인재라면 시민권자이든 외국인이든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했다.윤 부사장은 현재 미국의 경기침체와 관련해서도 “기업 파산과 실직자 증가가 눈에 띄는 암울한 현실인 지금이야말로 능력을 십분 발휘할 때”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이끌어낼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윤 부사장은 일리노이대학원에서 인사경영관리학을 수료한 후 1991년부터 인사관리 업계에 몸담아 왔다. 그는 돔타 페이퍼와 헤이 매니지먼트 컨설턴트사의 인사관리부를 거쳐 98년부터 GE와 인연을 맺었다. 전기·전자업을 기반으로 제조업, 금융업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의 사업을 총망라하는 GE에서 그는 GE 플라스틱, GE 특수 원자재, GE 수자원 부문을 거쳐 2005년부터 현재까지 GE 상업금융 부문의 인사관리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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