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만달러대… 렌트 수준으로 내집 마련 기회

2008-11-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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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정보

‘더 뷰 윌셔타워’

7가와 아드모어에 위치한 대형 고층 아파트인 윌셔 타워(3640 W.7th St., LA)가 콘도로 전환되면서 분양신청을 받고 있다.


건물의 명칭도 ‘윌셔타워’에서 ‘더 뷰 윌셔타워’(The View Wilshire Tower)로 바뀐다.

윌셔타워를 지난 7월 3,300만달러에 매입한 시카고 소재 투자그룹 ‘페더럴 스트릿 홀딩스’(FSH)는 콘도 전환에 맞춰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단행한다.

건물 내부는 물론 로비와 풀을 새로 리모델링하며 피트니스 센터가 포함된 클럽하우스도 들어서게 된다.

윌셔타워는 건물면적이 18만스퀘어피트에 달하는 13층 건물로 건평 500~1,300스퀘어피트 규모의 스튜디오(12유닛), 1베드룸(120유닛), 2베드룸(36유닛)등 총 168유닛으로 구성돼 있다.

콘도 가격은 스튜디오가 20만달러 중반대, 1베드룸은 20만달러 중반부터 30만달러 후반대, 2베드룸은 40만달러 중반부터 50만달러 후반대로 각각 책정됐다.

더 뷰 윌셔 타워의 분양을 맡은 ‘시큐어드 프라퍼티스’의 루시아 성씨는 “현재 내고 있는 렌트비 수준으로 주택소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인타운에서 20만달러대의 콘도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고 강조했다.

성씨는 또 기존 테넌트에게 구입할 수 있는 우선권이 부여돼 현재 예약을 받고 있지만 168유닛 중 상당수는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물 1108호에 모델 하우스가 마련돼 방문 고객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213)365-8439,
www.TheViewWilshireTower.com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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